제주도 마구로쇼쿠도 참치 맛집

마구로쇼쿠도는 일본에 본점이 있고 제주도와 성수에 생겨난 참치 전문점입니다. 최근 제주도에 있었던 지점은 원래 마구로쇼쿠도가 아닌 마구로 하브동이었는데 상표권 분쟁으로 하브동은 사라지고 마구로쇼쿠도로 바꼈습니다.

 

 

마구로쇼쿠도는 공항 근처에 있어서 여행 첫 날에 오거나 공항 근처가 숙소이신 분들이 찾기 쉬운 맛집입니다. 사실 서귀포쪽에 생겨난 맛집이면 남쪽 끝에 있어서 방문하기 좀 부담스럽지만 공항 근처라서 방문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예전에는 마구로 하브동이었지만 지금은 마구로 쇼쿠도로 바꼈습니다. 가게를 찾아가실 때 마구로 하브동은 사라져서 마구로 쇼쿠도로 검색하시고 가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평일 점심에 방문해서 그런지 직장인 분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 같습니다. 점심 가격으로 살짝 부담감이 있을 수 있겠지만 참치는 워낙 고급 재료이기 때문에 가끔 맛있는 음식을 찾는다면 가격면에서는 무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치 덮밥에도 굉장히 메뉴가 많고 참치 종류가 다양합니다. 부위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고 사이즈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하브동이 가장 무난한 메뉴이고 베스트 메뉴는 도로도로동이 유명합니다.

 

 

참치에는 역시 술이 가장 잘 어울리는데 일본식 술도 판매하고 있고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하이볼 종류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여행으로 오시는 분들이라면 술이 아닌 덮밥의 맛만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참치덮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습니다. 우선 참치 덮밥은 비벼서 먹지 말고 참치에 와사비를 살짝 올려서 간장을 찍어먹는게 저는 가장 맛잇습니다. 어느정도 먹다보면 살짝 느끼함이 있는데 그때 밥이랑 곁들여 먹으면 좋습니다.

 

 

기본적인 밑반찬은 단무지와 절임생강입니다. 락교가 없어서 살짝 당황했지만 락교는 초밥 집에만 먹는 밑반찬이기 때문에 참치를 먹고난 이후에 생각했지만 절임생각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왼쪽이 도로도로동이고 오른쪽이 하브동입니다. 하브동은 뱃살 위주로 나오는 덮밥이고 도로도로동은 좀 더 부드러운 부위로 나오는 덮밥입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두 메뉴를 비교해본 결과 역시 비싼 도로도로동이 더 맛있습니다.

 

 

도로도로동은 좀 더 연한 색깔을 보이는 부위인데 그만큼 더 부드럽고 느끼함이 강합니다. 느끼함이 강한 것을 싫어하는 분들은 하브동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느끼한 것을 좋아해서 도로도로동을 추천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그릇이 작게 느껴질 수 있지만 참치 양도 굉장히 많고 1인이 먹기에 충분한 양입니다. 참치는 일반 생선회랑 다르게 살짝 물리는 느낌도 들어서 많이 먹게되는 음식은 아니라서 적당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참치를 자주 즐겨먹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여행갈 때 한번쯤 찾는 음식입니다. 제주도나 성수에 생겨난 마구로 쇼쿠도는 참치 전문점이라서 비릿한 맛도 없고 일본에서 유명한 참치 체인점이기 때문에 가끔 참치가 생각나면 방문해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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